스키 챔피언, CIA 최초의 맹인 정보분석가, 발명가, 기업가인 마이클 베이.
그는 세 살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희망과 열정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어느날 그에게 최신 기술의 줄기세포 이식 수술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제안이 들어온다.
『기꺼이 길을 잃어라』는 마이크가 안과전문의 굿맨 박사에게서 난데없는 제안을 듣는 순간에서
시작해 그의 어린 시절과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교차시키며 보여주었다.
어릴 때의 폭발사고, 어머니 오리 진의 강인한 교육방침, 끝없는 편견과 장벽에 막혀
고전하면서도 굴복하지 않고 자기 의지를 관철시켜온 40여 년의 도이 담담하게 묘사되었다.
이미 전작 『어둠 속의 다이버』로 베스트셀러작가로 등극하였던 저자는 마이클 베이를 취재하여
《에스콰이어》 지에 〈Into the Sight〉라는 글로 기고하였다.
이 글은 2006년도 ‘전미매거진상National Magazine Award’ 인물 보도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 책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만들 수도 있었던 모험을 기꺼이 감행한 마이크의 용기와
그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리고 세상을 새로 보는 방법과, 인간의 의지가 어디까지 얼마나 주변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돌아볼 수 있다.
시카고 외곽에서 성장하였고 위스컨신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을 공부했다.
《에스콰이어》지의 객원 편집자로서 《롤링 스톤》, 《뉴욕타임스 매거진》, 《에스콰이어》 등을
비롯한 많은 지면에 단골 소개되는 인기 필자이기도 하다.
여러 번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지은이는 특히 21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
《어둠 속의 다이버Shadow Divers》로 유명 작가 반열에 올랐다.
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남은 미스테리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두 잠수부의 실제 모험을 취재한
이 작품은 많은 언론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죽은 시인의 사회」의 피터 위어 감독의 차기작으로
낙점된 바 있다.
그의 두 번째 책 《기꺼이 길을 잃어라》 역시 출간과 동시에 미국 전역을 감동시켰고 그 호응에 힘입어
그 해 동안 순회 강연 등의 행사가 끊이지 않았던 화제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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