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민권 운동의 촉발점이 된 로사 팍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1950년대 미국 남부에 사는 사라는 흑인 소녀
입니다. 날마다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사라는 항상 뒷자리에만 앉아야합니다. 앞자리가 백인들만 앉을 수 있도록 법이 정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라는 그 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어 느날 뒷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당시 '짐 크로우'라고 불리는 흑인 차별법에 따라 미국에 사는 흑인들은 거의 모든 면에서 차별을 받았습니다. 특히 미국 남부의 거의 모든 주에서는
공공 건물부터 화장실, 음식점, 병원, 도서관, 심지어 교회에 이르기까지 흑인은 백인과 다른 출입구를 사용해야 하거나 들어갈 수조차 없었습니다.
버스에서도 흑인과 백인의 자리는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붐비는 버스 안에서 로사 팍스는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강요를 받았지만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체포되기에 이릅니다.
이 때부터 '버스 승차 거부 운동'이 시작되었고, 유명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이 승차 거부 운동은 일 년 남짓 계속되었고 결국 버스에서의 흑백 차별은 폐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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