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쉬 포워드.....로버트 제임스 소여

새벽아잘살자 2011. 4. 11. 10:36

플래쉬 포워드

 

책소개

'제2의 로스트'로 불리는 미드 〈플래쉬포워드〉의 원작소설

우주 탄생의 비밀을 풀어줄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빅뱅 실험’으로 인해 전 인류가 의식을 잃고 미래를

본다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로버트 J. 소여의 작품이다.

최신 물리학 이론에 입각한 하드보일드 SF이면서 스릴러와 휴먼 드라마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이 작품은

미국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뜨거운 인기를 얻은 테크노스릴러 소설이다.

지구상에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고에너지를 일으키는 과학 실험이 가동된 순간, 전 인류는 의식을 잃고

환상을 본다.

그리고 단 1분 43초 만에,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거나 자동차를 타고 있던

수백만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 그 환상은 바로 21년 후의 미래 모습이었다.

그 환상이 정해진 미래라고 믿는 물리학자 로이드와 정해진 운명 따위는 없다고 주장하는 그의 파트너 테오.

자신이 21년 안에 살해될 운명에 처했다는 것을 깨달은 테오는 ‘오이디푸스’처럼 운명에 저항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자신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헤맨다.

미래에 작가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일하는 환상을 본 테오의 동생 디미트리오스는

자유의지를 입증하기 위해 아이러니하게도 자기 삶을 포기하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에 이른다.

운명과 자유의지 그리고 우주의 본질에 대한 창조적이고 내밀한 탐험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로버트 제임스 소여

Robert J. Sawyer


1988년 〈어메이징〉지 9월호에 발표한 중편 「Golden Fleece」가 호평을 얻자 소여는 이 중편의 장편화에

착수했고, 1990년에 같은 제목의 장편을 페이퍼백으로 출간함으로써 전업 SF 작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완벽하게 고립된 램제트 우주선 아르고호 내부를 통제하는 인공지능에 의해 행해진 살인의 결말을 다룬 이 작품은

신화와 하드SF와 밀실 미스터리와 감정을 가진 컴퓨터라는 상이한 요소를 교묘하게 결합한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호머상(HOMer Awards) 최우수 장편으로 선정되었다.

1992년부터는 외계 행성에서 중세 수준의 사회를 발달시킨 티라노사우루스 종족이 과학 탐사에 나선다는 줄거리의

 ‘퀸타글리오’ 3부작과 공룡 멸종을 다룬 『멸종』을 잇달아 발표함으로써 독자와 평단 양쪽에서 호평을 받았고,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획득했다.

네뷸러상 수상작인 『The Termainal Experiment』(1995)는 하드 SF와 메디컬스릴러의 틀 안에서 죽음과

영혼의 문제를 다룬 역작이다.

하드 SF 스릴러인 『플래쉬포워드』(1999)는 2009년에 미국에서 TV 드라마로 각색되어 인기를 끌었고,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은 평행세계를 무대로 한 『Hominids』(2003)는 휴고상을 수상했다.

현재 소여는 온타리오 주 미시사가에서 차기작인‘WWW’3부작을 집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