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my sister's keeper.......조디 피콜트
새벽아잘살자
2015. 10. 13. 14:19
미국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조디 피콜트의 소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하는 알렉스 어워드 수상작으로, 백혈병에 걸린 언니
케이트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어나게 된 열세 살 안나가 다시는
자신의 몸에 손대지 못하도록 부모님께 소송을 걸겠다고 변호사 캠벨 알렉
산더를 찾아가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이 각각 화자가 되어 자신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안나와 엄마인 사라, 두 사람의 시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기 기증, 맞춤아기, 자녀에 대한 부모의 통제권 등 윤리적 논란이 될 만한
시사적 핫이슈를 소재로 한 이 소설은 출간 당시 미국의 각종 토론 프로그램의 주제로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