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애니 로셰트, "김연아는 내가 존경하는 스케이터"
조애니 로셰트는 경쟁 대회가 아닌, 한국에서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쇼에서 가장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는 한국 팬들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로셰트는 이렇게 밝혔다.
"북미에서 벌어지는 아이스쇼는 대부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한국에서 공연을 다녀온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록콘서트장과 같은 뜨거운 환호성에 매우 놀라고 기뻤다고 들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 팬들을 만난다는 기대감 때문에 많이 흥분했다. 어서 한국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로셰트는 현역 여자 싱글 스케이터 중, 트리플 5종 점프를 다양하게 구사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표현력도 뛰어나 많은 피겨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4대륙 대회와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의 연기를 본 느낌은 특별했다.
쇼트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보고 난 뒤, 김연아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스케이터 중 한 명이 됐다.
"김연아는 내가 매우 존경하는 스케이터다. 지난 시즌, 그녀가 보여준 연기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그녀의 연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이번 시즌을 대비해 내 개인적인 목표는 내가 세운 최고 기록을 깨는 것이다"
조애니 로셰트는 오는 30일 벌어질, '슈퍼클래스'에 대한 기대도 크다.
국내 피겨 유망주들을 만나 '일일 강사'가 된다는 점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
피겨를 사랑하는 팬들을 만날 때 더없이 행복하다고 밝힌 로셰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새 갈라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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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9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조애니 로셰트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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