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셀러...........휴 로리

새벽아잘살자 2012. 4. 3. 13:56

'닥터 하우스' 휴 로리의 첫 장편.
예리한 통찰이 살아있는 유쾌한 추리소설.


의학 드라마「하우스」의 닥터 그레고리 하우스가 작가로 변신해 돌아왔다. 첫 출간 후 잔잔한 반향을 일켰던 『건 셀러』는

드라마가 가져다 준 작가의 인지도로 인해 재조명 받기 시작했으나, 이후 단순히 작가의 명성으로 사랑 받는 차원을 넘어 영국인

특유의 블랙 유머와 정교한 플롯, 등장인물들이 갖는 생동감, 절묘한 복선 등으로 독자를 압도하는 탄탄한 추리 소설로 평가 받고

 있다.

까칠함과 독설, 타인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관찰, 자신의 감각에 대한 집착 그리고 그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따뜻한 인간미까지,

드라마를 통해 영리하고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연기를 선보였던 휴 로리는 이 책에서 닥터 하우스의 분신격이라 할 수 있는

주인공을 등장시킨다.

그 동안 작가가 만들어낸 특유의 인물에 열광했던 이들이라면 이 책의 주인공 토머스 랭에게서도 유사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군인 출신 경호원인 토머스 랭은 영국 기업인 울프를 죽이는 대가로 10만 달러는 제안 받고, 이를 거절한 그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계획 뒤에 숨은 알쏭달쏭한 음모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가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치밀해지는 두뇌싸움과 목숨을 건 결투가 이어지고, 그 가운데서 긴장감 넘치는 토머스 랭의

놀라운 활약이 펼쳐진다.「하우스」의 주연배우 휴 로리가 쓴 첫 장편소설 !
다국적 군산복합체의 탐욕과 비리를 폭로, 9?11을 예고한 휴 로리의 통찰력 !
「하우스」의 패러디, 풍자, 유머를 넘어서는 새로운 코믹 서스펜스 !

1. 《건 셀러》책 소개

『건 셀러』는 1996년 영국에서 첫 출간된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911 사태를 예고한 듯한

스토리 라인, 저자의 배우로서의 명성, 특히 유니버설 사가 제작한 의학 드라마「하우스」의 닥터 그레고리 하우스(Dr Gregory

House) 역으로 세계적으로 마니아들을 양산하면서 새롭게 조명 받은 작품이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드라마가 대대적인 인기를 끌면서 2009년 1월 출간 즉시 아마존 프랑스 종합 베스트 1위를 장기간

기록했으며, 이후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러시아, 폴란드 등에서 출간되어 널리 호평을 받았다.

닥터 그레고리 하우스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까칠함과 독설, 타인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관찰, 자신의 감각에 대한 집착 등,

휴 로리 고유의 캐릭터에 열광한 시청자들이라면『건 셀러』의 주인공 토머스 랭이 이미 하우스의 분신이었음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영국인 특유의 블랙 유머, 정교한 플롯, 각각의 캐릭터들의 생동감, 절묘한 복선 속에서 우리가 이전까지 접했던

장르소설과는 다른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1996년 이 소설이 출간된 뒤 MGM 사가 이를 영화화하기로 계획하여 판권을 구입했으나 2001년 911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지하다시피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엄청난 트라우마를 야기했고, 이로써 당시 할리우드에서 진행 중이었던

미국의 재앙을 예고하는 모든 시나리오가 백지화되는 상황 속에서 영화화가 무산된 작품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소설에 등장하는 다국적 군산복합체, 그들이 추진하는 비밀무기, 그것의 판매 신장을 위한 군산복합체와

테러리스트들과의 밀약과 배신 등이 911 사태의 전반적인 상황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작가의 뜻박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