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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깜짝공개

새벽아잘살자 2011. 5. 12. 17:15

[뉴스엔 이민지 기자]


컴백을 앞둔 비스트가 깜짝 선공개한 발라드곡 '비가 오는 날엔'이 인기몰이 중이다.

비스트는 12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5월17일 발매되는 정규 1집의 수록곡인 발라드

'비가 오는 날엔'을 깜짝 선공개했다.


'스포돌'이라는 애칭이 있는 비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게릴라 선공개를 암시하는 글들을 올리기도 했다.

11일 오후 용준형은 "비 오는 날엔 무슨 음악을 들어야 할까"라는 스포성 질문을 던졌고 팬들은 "이번에도

뭔가 암시를 준 것 같다"고 음원 선공개 전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대적인 홍보 없이 게릴라성으로 음원을 선공개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는 날엔'은 공개 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 인기를 입증했다.

 


양요섭은 트위터를 통해 "노래를 많이 사랑해주시니 힘이 불끈불끈 나서 열심히 연습 중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기광 역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비스트의 감성발라드 '비가 오는 날엔'은 빗소리와 기타연주로 시작, 랩을 하는 용준형의 기침소리를

비롯한 디테일이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실제로 비가 오는날 녹음한 이 곡은 이별에 가슴 아픈 주인공의 애달픈 감성이 서정적인 멜로디라인과

보컬에 잘 녹아 있다는 평이다.

팬들은 "수록곡이 이 정도인데 타이틀곡 '픽션'을 얼마나 좋을까", "기존 비스트 색깔과 다른데 정말 잘

어울린다", "비오는 날에 들어도 좋고 날씨 좋은 날에 들어도 좋고"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17일 발매되는 정규 1집 '픽션 앤 팩트'(Fiction and Fact) 예약판매 시작

하루 만에 1위에 오르며 승승장구를 예고하고 있다.



이민지 oing@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