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잠자는 인형......제프리 디버
새벽아잘살자
2011. 2. 18. 15:45
걸어다니는 거짓말 탐지기 캐트린 댄스의 활약상을 그린
제프리 디버의 또다른 스릴러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반전의 제왕'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스릴러 작가 제프리 디버.
그는 전미 최고의 법과학자지만 사고로 전신마비가 돼, 오로지 머리로만 범인을 추적하는 특이한 수사관
'링컨 라임'의 활약상을 그린 〈링컨 라임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잠자는 인형』은 링컨 라임 시리즈 제7편 『콜드 문』에서 조연으로 등장한 ‘심문의 달인’ 캐트린 댄스가
본격적인 주인공이 되어 활약하는 새로운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동작학 전문가이자 용의자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통해 속마음을 읽어내는 심리 수사의 달인인
캐트린 댄스의 활약상을 그리면서 색다른 스릴러의 재미를 전한다.
3명의 여자와 1명의 남자를 자신의 ‘패밀리’, 즉 신도로 삼아 조종하는 컬트 집단의 리더 다니엘 펠은
소프트웨어회사 회장의 집을 습격해 그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도주하다가 결국 체포당한다.
하지만 펠은 치밀한 계획 끝에 탈옥에 성공하고, 캘리포니아 연방 수사국의 뛰어난 수사관 캐트린 댄스의
추격을 번번이 따돌린다.
댄스는 일반적인 범죄자와는 전혀 다른 행동 양상을 보이는 컬트 범죄자 펠의 이상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일가족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잠자는 인형'이라 불리는 소녀 테레사와 접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