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발렌타인 .....애드리아나 트리자니

새벽아잘살자 2010. 10. 21. 15:19

 

삼대 째 이어져 온 이탈리아 명품 수제화 전문점 '안젤리니'의 100여년 역사를 물려받을 밸런타인 론칼리의 일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골드 미스의 일과 사랑을 여성들이 열광하는 '구두'와
연결시켜 그려냈다. 단순히 명품을 쫓고 화려함을 쫓는 것이 아니라, 가업을 '제대로' 이어 진짜 구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디자인을 구상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여자의 꿈과 삶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일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알파걸 밸런타인과 그녀의 가족들, 그리고 그녀의 사랑이 되는 고급 레스토랑
요리사 로만과의 러브스토리가 소소한 에피소드로 그려진 이 소설은, 뉴욕 최신 유행 스타일부터 이탈리아 명품 수제화까지
다양한 구구들이 등장한다.
아울러, 미각을 자극하는 뉴욕 레스토랑의 고급 레시피와 각종 이태리 요리의 등장이 마치 눈으로 읽고, 맛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