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신애라
새벽아잘살자
2009. 12. 9. 14:56
[뉴스엔 이언혁 기자]
신애라가 가슴으로 낳은 두 딸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신애라는 12월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정민, 예은, 예진 등 아이 셋을 키우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애라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놀이동산에서도 얼굴을 과감히 공개한다"면서 "한 번은 퍼레이드 카에 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내가 신애라다'고 공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예은, 예진 두 딸을 입양했다. 신애라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며 "입양을 안했더라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세계 각국에 32명의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신애라는 "입양을 하다 보니 가족의 경계선이 허물어졌다"며
"가족이라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한 집에 살고,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애라는 "사람은 누구나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며 "예은과 예진에게 비슷한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고 했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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