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씨네 가족.................케빈 윌슨

새벽아잘살자 2013. 5. 8. 11:06

 

 

책소개

“예술? 아름다움? 다 필요 없어, 우린 그냥 엄마 아빠의 아들딸이고 싶다고!”
「커쿠스리뷰」 「북리스트」 선정 ‘2011년 최고의 소설’ Top 10
아마존·반즈앤노블 선정 ‘2011년 최고의 책’

예술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희생하는 극단적인 행위예술가 펭씨 부부.

삶과 예술을 철저히 결합시키는 이들의 원칙 탓에 아이 A(애니)와 아이 B(버스터)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예술 퍼포먼스에 수시로 동원된다.

부모의 예술 퍼포먼스란 황당하고 이상한 사건을 벌여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그 사건에 말려든 사람들의 정서적 반응을 기록하는 것.

그러나 아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부모의 예술에 반기를 들고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난다.

각각 영화배우와 소설가의 험난한 길을 걷던 남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집으로 돌아왔을때,

부모의 마지막 프로젝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남매는 ‘실종된 부모 찾기’라는 마지막 과제를 수행하며 비로소 부모의 세계를 벗어나

진정한 자기 세계를 찾아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