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의 아홉 번째 소설인『천사의 부름』은 작가의 변신을 널리 알리는 작품인 동시에
어떤 소재를 다루든 빼어나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수작이다.
이 소설에서 기욤 뮈소는 트레이드마크인 감동 코드를 한층 강화하고, 시종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적 요소를 덧붙여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선보인다.
뉴욕 JFK공항에서 우연히 부딪친 남녀가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실수로 상대방의 휴대폰을 각자
주머니에 넣고 비행기에 오르는 것에서 출발한다
각자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집으로 돌아온 그들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상대와
접촉을 시도한다.
그들은 휴대폰을 꺼놓지 않은 상태라 전혀 낯선 사람의 전화를 받아야 하고, 은밀하게 보낸
음성 메시지를 듣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매들린과 조나단은 서로의 삶에 깊은 호기심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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