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최동원투수

새벽아잘살자 2010. 3. 1. 13:01

 

 

  •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투수 출신의 최동원(51) 전 한화 2군 감독이 간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2008년 한화 2군 감독을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떠나 지난 해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감독위원으로 활동했던 최 전 감독은 지난해 말 간암 판정을 받은 뒤 민간요법을 통해 암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감독은 선동렬(삼성 감독), 김시진(넥센 히어로즈 감독) 등과 함께 1980년대 에이스 3인방으로 활약했으며,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혼자 4승을 책임져 롯데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 전 감독은 2007년에도 대장암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프로야구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스포츠월드 이원만 기자 wman@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