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허위츠(Gregg Hurwitz)
스릴러는 물론, 만화 원작, 그래픽 노블, 순수 문학까지 전방위에서 활동 중인 작가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리어에서 자랐으며
하버드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처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셰익스피어를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이후 문학 전반을 향한 야망을 한껏 펼치기 시작한 허위츠는 먼저 시나리오 작업에 뛰어들어 제리브룩하이머 영화사,
파라마운트 영화사 등에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 발표한「타워The Tower」를 시작으로 스릴러 소설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그림 작가 로렌스 캠벨과 함께 작업한 만화
「퍼니셔Punisher」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퍼니셔」는 최근까지 여러 번 영화화됐다.
이처럼 바쁜 창작 스케줄 속에서도 허위츠는 USC에서 소설 창작을 강의했고, UCLA 및 하버드 등에서 객원 교수로 창작법을 강의했다.
뿐만 아니라, 셰익스피어에 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는 등 대중문학 작가로는 드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렉 허위츠는 실감나는 스릴러를 집필하기 위해, 수많은 위험을 감수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미 해군 특수부대 작전에 투입되기도 했고,
갈라파고스 군도까지 찾아가 상어들과 함께 헤엄치기도 했으며, 잠입 수사에 참여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살인 위원회」는 허위츠가 집필한 네 번째 소설로, 철저한 사전조사가 범죄와 그 수사과정에 대한 세밀한 묘사로 고스란히 녹아 있다.
책 표지 글 |
“이 땅에 정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건 착각이었다.” 그러나 귀여운 딸 지니의 일곱 번째 생일날, 그가 집 앞에서 마주한 것은 지니의 죽음을 알리는 경찰차였다. 그날 이후 그가 이루어놓은 모든 것이 처참히 망가지지만 아이를 능욕하고 살해한 범인은 법의 결함을 이용해 유유히 풀려나고 만다. 법이 더 이상 정의를 수호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낀 팀은 법의 테두리 밖에서 은밀히 사회악을 처단하는 ‘위원회’의 일원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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